가수 자이언티가 그룹 위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ABY BABY’ 커버의 세 번째 주인공이었다. 이하이와 태양에 이어 YG 소속가수 중 한 명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깬 것.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10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ZION.T – ‘BABY BABY' BY WINNER COVER 0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자이언티는 'BABY BABY'의 한 부분을 감각적인 바이브와 특유의 그루브로 재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하이가 특유의 짙은 소울이 돋보이는 첫번째 'BABY BABY' 커버 영상을 공개했고 이어 YG 소속의 10년차 대선배인 빅뱅의 태양이 부르며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했다. 세 번째 커버 영상의 주인공이 자이언티로 결정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R&B 보컬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릴레이 커버에 참여하고 있는 것.
자이언티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선보인 '양화대교'로 역주행의 위력을 과시하며 큰 인기를 누렸고, '꺼내먹어요'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릴레이 위너의 커버 프로젝트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대형 가수들이 참여할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