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발표를 앞두고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여자친구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를 포함한 새 앨범 수록곡을 담은 영상을 깜짝 공개, 컴백을 이틀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을 비롯해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에 수록된 7곡의 음원을 짧지만 강렬하게 담아냈다. 멤버들은 흰 블라우스에 리본, 체크무늬 스커트, 검은 로퍼로 완성한 깔끔한 스쿨걸 룩으로 싱그럽고 풋풋한 10대 소녀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앨범명 '스노플레이크'에 어울리는 순백의 화이트 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순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눈꽃, 눈송이를 뜻하는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는 여자친구가 지닌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단어로, 약하지만 빛나고 추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눈꽃처럼 빛나는 음악으로 멋지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슬프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앨범 인트로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시작으로,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귀를 사로잡는다.
절제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스타일 곡 ‘내 이름을 불러줘’, 멤버들이 인트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귀여운 곡 ‘사랑별’, 여자친구만의 활기찬 응원가 ‘그런 날엔’,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 곡 ‘TRUST’ 등 신곡 6곡과 '시간을 달려서'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포함한 총 7트랙이 담겨졌다.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의 전체적인 느낌과 곡의 콘셉트 등을 집약적으로 접할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하이라이트 메들리만으로도 한 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앞서 여자친구는 티저를 통해 기존보다 좀 더 강력해진 ‘파워업 청순’을 예고한 터라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25일 0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한 후, 같은날 오후 3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gato@osen.co.kr
[사진]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