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의사로부터 고두심의 병이 가망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줬다.
훈재(이상우 분)는 23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장모 산옥(고두심 분)을 유명한 의사들에게 보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진단은 한결 같았다. 약물치료도, 표적치료도, 항암치료도 통하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에 훈재는 좌절했다.
하지만 산옥은 외려 씩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훈재를 붙잡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