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이 과거와 현재 모두를 바꿔버리게 될까.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장기미제사건전담팀으로 한 팀이 되는 박해영(이제훈 분)|과 차수현(김혜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김윤정 납치 사건의 진범을 공소시효 때문에 놓쳤지만 서형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이후 세상은 공소시효로 떠들썩해졌고, 결국 경찰청은 장기미제사건전담팀을 꾸리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차수현과 박해영은 한 팀이 됐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임무는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 경찰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이 사건을 맡게 된 두 사람은 차근차근 조사를 시작해 나갔다.
그러던 와중에 박해영은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의 이재한(조진웅 분)과 연결됐다. 박해영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는 이재한을 향해 "실종자 발견 위치를 모르는 경찰도 있습니까"라며 실종자 발견 위치를 말했다.
실제로 박해영이 말한 곳에서 실종자가 발견되자 이재한은 박해영의 정체에 의문을 품게 됐고 이후 과거와 현재가 변화를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시그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