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역모죄로 죽을 위기..유성우 덕 볼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1.23 22: 31

송일국이 역모죄로 몰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장영실'에서는 역모죄로 몰려 죽음을 앞둔 장영실(송일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실은 고려 세력을 처단하려는 태종(김영철 분)의 어명으로 관아들에게 추포당했다. 이는 모두 유택상(임혁 분)이 거짓 고변서를 올리게 만든 장희재(이지훈 분)의 계략으로 벌어진 일로, 세자를 옹호하는 세력인 충녕 3인방 정초 정흠지 정인지 역시 역도로 몰렸다.

 
태종과 장영실의 첫 만남은 옥에서 이뤄졌다. 태종은 과거 벗이자 동료였던 장성휘(김명수 분)의 아들인 장영실에게 죽음으로 조선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라고 명령했고, 장영실은 억울함을 표출하며 억울했다.
장영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많은 이들이 나섰다. 어릴 적부터 그를 괴롭혔던 장희제(이지훈 분)마저 장영실을 찾아와 그의 재능과 지식이 아깝다며 탄식했고, 이천(김도현 분) 충녕(김상경 분) 소현옹주(박선영 분)은 장영실이 유성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빌미로 그를 살리도록 노력했다.
이천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태종을 설득했지만, 장영실은 이미 형이 집행되는 장소로 향한 상태. 이에 장영실이 유성우의 덕을 보며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장영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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