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현주엽vs신제록, 반전에 반전 긴박했던 요리대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24 00: 32

 '머슴아들'의 현주엽과 신제록이 닭볶음탕을 가지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현주엽은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사오는비겁한 수를 썼다. 그러나 양세형의 양심 때문에 현주엽의 속임수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반전에 반전이 넘쳤던 요리대결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에서는 멤버들이 김천에 내려가서 창고를 짓고 농사일을 돕고 요리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현주엽과 신제록은 자존심을 걸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병만과 머슴이 찾은 집은 200년 된 집이었다. 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서 전문가와 상의 끝에 집 수리를 포기하고 대신 어르신들에게 창고를 새로 지어주기로 했다. 이날 머슴아들은 창고팀, 요리팀, 농사일팀으로 나눠서 일을했다.

농사일을 맡은 현주엽과 주우재는 티격태격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현주엽과 주우재는 탈곡기를 사용해서 콩 탈곡에 나섰다. 현주엽은 금방 지치는 주우재를 나무랐다. 주우재는 체력도 약하고 콩도 제대로 못까고 노래도 못해서 현주엽에게 구박을 당했다. 현주엽은 라디오를 진행한다는 주우재에게 아내의 심리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나 주우재는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김병만은 말 없이 일을 열심히 했다. 김병만은 창고를 만들기 위해 평탄화작업부터 시멘트를 개고 벽돌을 쌓으며 쉬지 않고 일했다. 김병만은 함께 창고팀에서 일하는 김태우에 말을 안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병만은 직접 용접을 하며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주엽과 신제록은 닭볶음탕을 가지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신제록은 시장에 가서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해 우유와 버터 그리고 월계수 잎을 구매했다. 현주엽은 공정한 요리대결 대신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사오는 비겁한 수를 썼다. 그러나 양세형은 현주엽이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사왔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으나 결국 현주엽을 도와 신제록을 속이는데 협조했다. 
김병만은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직접 기둥을 세우고 샌드위치 패널을 활용해서 창고를 지었다. 김병만은 샌드위치 패널을 잘라서 직접 벽을 세웠다. 
이날 현주엽과 신제록의 요리대결의 승자는 셰프 신제록이었다. 멤버들은 현주엽 보다 셰프 신제록의 손을 들어줬다. 현주엽은 속임수를 썼음에도 패배하며 솔직히 식당에서 닭볶음탕을 사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형도 현주엽에게 협조하지 않고 국물을 버리고 고춧가루와 물로 속였다는 사실을 밝혀 현주엽에게 충격을 안겼다. 
'머슴아들'은 다양한 재주를 가진 머슴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머슴아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