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새 복면가수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예능 '복면가왕'은 가면 뒤에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감추고 오직 목소리로만 평가를 받는 것이 콘셉트이다. 때문에 판정단은 물론 경연을 펼치는 가수들끼리도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 매 녹화마다 수십 명의 경호원들을 대동하는 철통보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렇게 국가대표급 보안을 자랑하는 '복면가왕'이 방송 1년 만에 최초로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의 모습을 24일 오전 선공개해 화제다. 새로 등장한 복면가수들이 본 대결을 앞두고 무대에 올라와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한 것이다.
지금까지 8명의 복면가수가 한 무대에 섰던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모습을 미리 판정단에게 공개하는 것도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가.
8명 복면가수들이 등장하자 MC 김성주 또한 “대결 구도를 강화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엿보인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복면가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가.
무대를 앞두고 선보인 8명 복면가수들의 굳센 각오는 6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여전사 캣츠걸’을 향한 선전포고로 암시돼 이번 22대 가왕전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단 하나의 왕좌를 향한 열띤 경쟁은 이날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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