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부부와 딸 로희가 오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14회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가 전파를 탄다. 이 가운데 생후 8개월이 된 로희가 아빠 기태영과 함께 첫 48시간을 보낼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로희는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만. 첫 등장부터 ‘슈퍼맨’ 최연소 먹방 요정에 등극했다는 것.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등장하기만 하면 토끼처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기심 어린 눈빛을 드러냈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먹을 수 없는 엄마 아빠의 음식까지 호시탐탐 노리며 음식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애정을 불태웠다고 한다.
또한 로희는 먹방 요정답게 포동포동한 두 볼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치명적인 뒤태로 현장의 스태프를 사로잡았다는 후문.
원조요정 유진의 딸 답게 남다른 댄스 유전자를 과시했다. 로희는 노래가 나오면 앙증맞은 두 다리로 그루브를 타며 리듬감을 선보였고, 남다른 댄스자태로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아빠로서 기태영의 새로운 면모를 지켜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그간 예능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그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딸에게 다정한 모습,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 등이 등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슈퍼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joonamana@osen.co.kr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