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이름이 같아 울상을 지었다.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기자 단톡' 코너에서 한 기자는 "북한 그분의 이름이 김정운이길 김정은이 바랐다. 하지만 외국인들 발음이 어렵다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김정은이 '그래도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이름을 바꿔도 그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굉장히 속상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동명이인 스타들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