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허경환이 해병대의 전우애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수색대대가 10km 조항산 고지 정복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색대대는 7kg 군장을 매고 오르막길을 뛰어올라가야만 했는데도 해병대는 강했다. 멤버 동준이 중간 무릎 부상으로 고통을 참지 못해 주춤했지만, 끝내 속도가 뒤처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이날 1팀은 1시간 20분 만에 완주했다. 허경환은 “무거운 저를 끌고가면서 괜찮다고, 다 왔다고 응원하면서 달리는 데 정말 감동했다”며 “몸에서 연기가 나는 데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 부대를 찾아 군인의 일상과 훈련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