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유희열이 이시은을, 박진영이 김영은을 캐스팅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본격적인 후반전을 시작하는 경계점인 동시에 3대 기획사의 자존심을 건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이시은과 김영은은 발라드 여성 듀오로 무대에 올라 세븐 데이즈의 '내가 그댈'을 열창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세 심사위원은 두 사람의 감정을 지적했다. 특히 박진영은 "고음이 엄청나게 잘 나온다. 이렇게 의미 없는 고음은 처음 들어본다"며 "고음 부르면 상 주냐. 감정이 노래를 끌고 가야한다"고 혹평했다.
그런 가운데 유희열은 이시은을 캐스팅했다. 반면 양현석은 "자신감 회복시킬 자신이 없다"며 김영은 캐스팅을 포기했다. 박진영 역시 자신감을 지적한 뒤 "다른 방법이 있다. 정신을 잃으면 된다"며 김영은을 캐스팅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