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산악대대 전원이 암벽 등반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산악대대가 200m 돌산의 수직 각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의지로 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장 먼저 성공한 멤버는 슬리피. 그는 “제가 올라온 것도 뜻밖이었다. 해병이 뭔가 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우와 이성배는 무릎 통증에도 정상에 올랐고, 마지막으로 샘 오취리 역시 동기들의 응원을 받으며 등반에 성공했다.
정상에 선 이들은 “산은 보라고 있는 것”이라며 본인들이 해냈다는 것을 믿지 못했고 다음에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 부대를 찾아 군인의 일상과 훈련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