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전인화에게 도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오혜상(박세영 분)은 자신을 찾아온 신득예(전인화 분)가 과거 자신의 잘못을 다그치자 "제가 사월이 자리를 빼앗은 건 8살 때다. 불쌍한 고아 애가 철모르고 한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어 그는 신득예의 협박에 "아빠가 잠시 실망하시겠지만 다 이해하실 거다. 가족이란 그런 거다"며 웃어넘겼다. 그리고는 "자꾸 저 자극하시면 회장님한테 다 얘기할 거다. 사월이가 아줌마 딸이라는 걸"이라고 오히려 으름장을 놨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회복을 강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