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길바닥서 무릎 꿇은 사연…역시 '규기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1.25 09: 33

인피니트 성규가 홀로 떠난 여행에서 무릎을 꿇었다.
 
오는 28일 방영될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평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들을 찾아 '나 홀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어릴 적 살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 부산으로 떠난 호야와 직접 본인 카메라를 들고 겨울 바다로 출사 여행을 떠난 엘 등과 달리, 성규가 찾은 곳은 바로 한 놀이공원.
평소 활발한 야외 활동보다는 집에서 여가 생활을 즐긴다는 성규는 실제로 한 번도 혼자서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고. 그런 성규가 놀이공원을 택한 건 학창시절 이후 자의로는 10년 넘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이유에서다. 
 특히 롤러코스터, 바이킹 등 웬만한 놀이기구는 일생 타본 적이 없다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것은 공중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이 반복되는 기구였다. 
 
막상 놀이기구 앞에 서자 점차 말이 없어지던 성규는 심지어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 또 옆에 앉은 학생들에게 "이거 안전하게 고정되나요?"라고 물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리더의 카리스마는 없어진 상황. 눈물 찔끔, 입술이 다 트도록 아찔했던 성규의 생애 첫 놀이기구 탑승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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