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SBS 드라마 '대박'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여진구의 소속사 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전 OSEN에 "'대박'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대박' 출연과 관련해 구체화된 것이 없다. 확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BS 측 역시 "여진구가 출연을 검토 중일 뿐 확정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박'은 왕통의 피를 가졌으나 천민의 삶을 살게 된 비운의 왕자 영수와 왕자로 태어나 모든 걸 손에 쥔 왕자 영조의 사랑과 운명, 옥좌를 두고 벌이는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판 '올인'으로 불리는 팩션 사극이다.
여진구가 제안 받은 역할은 냉철하고 명석했지만 보위에 오른 날가지 단 한 번도 스스로 빛을 발한 적이 없는 영조 역이다.
'불의 여신 정이'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극본을, '가면'의 남건 PD가 연출을 맡았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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