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이런 방송은 처음”이라며 “이렇게하면 연예인들 안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그는 ‘나를 돌아봐’에서 박명수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 방송의 일부로 이날 라디오를 함께 하게 된 것.
박명수는 “이경규 씨가 출연하셨다. 선배이기 이전에 제 매니저로 나와 계시다. 저를 계속 관찰하시면서 배우고 계시다. 방송경력 약 40년 가까이 됐을 것”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어색한 모습을 보이던 이경규는 “적응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규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사연을 받아 전화연결을 했고, 이경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연들을 보며 “이런 방송은 처음이다. 어떤 연예인도 이렇게 하면 안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