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과 케미..더 말할 필요 없다 생각"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1.25 16: 41

 배우 황정민이 강동원과의 케미스트리(조합)를 자랑했다.
그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과의 첫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날 황정민은 "저희가 첫 촬영했던 기억이 부활전 계란신이었다. 그 전에 대사도 맞춰보지 않았고 대본에 대한 이야기하고 술 먹었다. 남자들끼리 열심히 하자고 얘기하기는 낯간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투샷을 찍고 모니터를 봤는데 두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우리가 얘기를 해서 만들어갈 필요가 없구나 느꼈다. 굉장히 기분 좋았다. 보신 분들도 케미가 좋다는 걸 아시겠지만, 변재욱으로서 한치원으로서 인물로 정확하게 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오는 2월 3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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