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려욱 "새벽 3시되면 외롭다..빨리 자야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1.25 17: 19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11년여만에 첫 솔로 출격을 알린 가운데, 이번 앨범에 깃든 '외로움'에 대해 설명했다.
려욱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있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더 리틀 프린스(The Little Prince)'를 열었다.
이날 려욱은 "슈퍼주니어의 11년간 메인보컬, 평생 메인보컬하다가 2016년에 첫 솔로 앨범을 낸 신인가수 려욱입니다"라고 인사를 시작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어린왕자' 글귀와 함께 '외로움'의 정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헨리가 자주 '외로워요' 이런다. 나도 문득문득 새벽 3시되면.."이라며 "빨리 자야된다. 잠 안 오면 먹고 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은 오는 28일 오전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첫 솔로 앨범 '어린왕자'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수록곡 6곡 모두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동명의 타이틀곡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곡이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동화 속 어린왕자와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려욱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일품이다.
한편 려욱은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30일 MBC '쇼!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조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린왕자'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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