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신세경 아닌 공승연에 계획 밝혔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25 22: 24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공승연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3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분이(신세경 분)가 아닌 민다경(공승연 분)에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방원은 무명을 잡는 일에 몰두한 듯 보이는 자신에게 따져 묻는 민다경에게 "모두를 속인 거다. 무명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삼봉(김명민 분) 스승님 눈을 속여 내 세력을 키운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아무래도 새 나라는 이씨의 나라가 아닌 것 같다. 새 나라는 정씨들의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며 "나도 그게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허나 그리 된다면 스승님을 그만 쉬게 해드려야겠지. 그래서 무명이 나에게 더 중요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비국사를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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