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기습 키스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연출 김상협) 32회에서 진형우(주상욱 분)는 강일주(차예련 분)에게 술에 취해 키스를 했다.
이날 일주와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 형우는 “마지막으로 내 술친구나 돼달라”고 하면서 은근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화장실에 가다 복도에서 일주를 만났고 자신의 팔을 잡자 그녀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
결국 일주에게 뺨을 맞았지만 “뺨을 맞은 걸로 키스값을 대신하겠다”며 돌아섰다. 그러면서도 일주를 좋아하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일주는 “왜 이제 와서 이러느냐”고 당황해 했지만 형우는 “내가 첫사랑에 발목 잡혀 15년 동안 널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동안 네 가치를 몰라봤다”고 했다. 이 말에 감동한 일주는 형우에게 다가가 먼저 키스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purplish@osen.co.kr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