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가 깨어났다.
25일 방송된 KBS '무림학교'에서는 본격적인 수련과 사랑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는 점점 순덕에게 관심을 가진다. 순덕은 알바집에서 도둑으로 오인받고 눈물을 흘리고, 이 모습을 본 시우는 따뜻한 위로 포옹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치앙은 다음날 순덕을 찾아가 기습 포옹을 하며 "네가 안길 곳은 여기야"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이후 시우와 치앙은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간다. 순덕과 선아가 각각 멘토가 되고, 치앙은 순덕과 시우가 같이 수련한다는 말에 또다시 질투를 드러낸다. 치앙은 시우에게 "너를 꼭 이기겠다"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 즈음 시우는 계속 이상한 꿈을 꾸고, 과거 어린 시절 자신의 가족이 누군가의 의한 화재에 희생됐음을 알게 된다. 학교에서는 정신 수련 시간에 시우에게 트라우마를 이야기해야 치료가 된다고 말한다.
시우 속 기억 속에 시우 아버지가 등장했고, 아버지는 현재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입원해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시우 아버지가 갑자기 깨어나 앞으로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무림학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