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블랙넛이 “지금까지 번 돈을 다 어머니께 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블랙넛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넛과 진행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블랙넛은 얼마를 벌었냐는 질문에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1억 원 정도 번 거 같다”며 “엄마 빚을 갚는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이 소극적이고 말 잘 못한다. 말 함부로 하는 것도 잘 못한다. 음악이라는 것 안에서 풀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랩을 안 했다면 그냥 난 더 꽉 막혀 아무 것도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사람으로 살고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랩스타의 탄생’에서는 청년 세대가 힙합에 매료된 이유와 한국 힙합신 최대의 문제아 스윙스와 힙합신과 가요계를 후끈하게 달구는 핫한 지코의 진솔한 이야기기들이 전파를 탔다./joonamana@osen.co.kr [사진] ‘랩스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