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2'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콜리드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가 '블레이드 러너2'가 오는 7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레이드러너2'는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스', '에너미' 등을 감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라이언 고슬링이 '블레이드 러너'에서 해리슨 포드가 맡았던 릭 데커드 역을 맡는다.
'블레이드 러너2' 의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블레이드 러너'가 끝난 시점에서 수 십년이 지난뒤를 배경으로 한다고 전해졌다.
'블레이드 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년 개봉작으로 SF영화사의 획을 그은 작품이다. 필립 K. 딕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특수경찰대인 블레이드 러너가 인간과 동일한 진보적 로보트인 리플리컨트(Replicants: 복제인간)들을 사살하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pps2014@osen.co.kr
[사진] '블레이드 러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