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 맨'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걸작 '예언자'를 리메이크한다고 데드라인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레이미는 2010년 프랑스 영화 '예언자'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데니스 루헤인이 각본을 담당한다.
자크 오디아르가 메가폰을 잡은 '예언자'는 감옥에 들어가게 된 19살의 말리크가 갱 두목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살인이라는 첫 임무를 맡게 된 이후,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가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 우두머리로 올라서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2010년 오스카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칸 영화제, 세자르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다.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한편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1,2,3편과 '심플플랜', '드래그 미 투 헬' 등을 연출했다. / nyc@osen.co.kr
[사진] '예언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