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측이 "방송 횟수 조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관계자는 26일 OSEN에 "제작진이 횟수 조정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후속 준비 상황 때문에 완전히 확정은 안 됐다. 제작사와 방송국이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무림학교'는 조기종영설과 촬영중단 파행으로 홍역을 치렀다. KBS가 저조한 시청률 등을 이유로 제작사에 조기 종영을 요구하며 제작비 문제가 불거졌고 이에 제작사가 KBS 측에 제작 중단을 통보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무림학교' 측은 “조기종영은 정해진 게 없다. 촬영중단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조기종영설을 일축했다. 또 "10부 촬영을 마쳤고 대본 13부까지 나와서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무림학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