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의 tvN 드라마 '시그널'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제훈은 진지한 표정과 자세로 촬영을 돕고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공개된 교복을 입은 이제훈의 모습은 과거 해영(이제훈 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케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훈은 평소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극중 형사 역할을 맡은 만큼 거친 현장과 고된 액션신이 잦음에도 몸 사리는 일 없이 묵묵히 임하는 열정적인 배우"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먼저 캐스팅 된 배우인 만큼, 가장 오랜 시간 김원석 감독과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한 끝에 지금의 '박해영'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그널'은 방송 2화만에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3%의 쾌거를 달성하며 2회 연속 남녀 전 연령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제훈은 극 중 경찰대를 졸업했지만 경찰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한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맡아 열연중. 공개된 사진 속 교복을 입고 있는 고등학생 해영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해영이 그토록 경찰을 불신하게 된 이유가 공개될 것인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