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뜨거웠던 종방연 현장이었다. '치즈인더트랩' 주역인 박해진과 김고은, 그리고 서강준과 이성경을 비롯해서 중견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까지 빠짐없이 참석한 종방연은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한껏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종방연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밝은 얼굴로 종방연 장소로 향했다.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종방연에 참석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힘찼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치인트' 7회는 시청률 6.5%를 기록, 전연령대에 사랑받으며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드라마는 반환점을 겨우 돈 상태다. 그렇기에 배우들은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 역을 맡아 최강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박해진은 이날 OSEN에 "아직 드라마가 많이 남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청을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극중 유정과 달달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홍설 역의 김고은은 “사전 제작을 했기에 이렇게 드라마 방영 중에 종방연을 하게 됐다”며 “드라마가 많이 남았기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박해진과 같은 이야기를 건넸다.
주연 배우 중 가장 먼저 종방연 현장을 찾은 서강준은 “촬영을 일찍 끝내고 드라마 방영 중에 종방연을 하게 됐다”며 “3-4개월 동안 재미있게 촬영했다. 헤어지기 너무 아쉽다. 드라마가 아직 방영 중이기에 헤어지는 기분을 내고 싶지 않다”고 촬영이 끝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종방연 현장에서 유독 아름다운 외모가 빛났던 이성경은 “드라마 방영이 끝나기 전에 촬영이 끝나서 이렇게 종방연을 하게 됐다”며 “드라마가 많이 남았는데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촬영한 현장이 없었던 것 같다”고 ‘치인트’ 촬영을 마친 소감을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