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오나미의 집에서 텐트를 쳤다. JTBC '님과 함께2' 촬영, 첫날밤을 보내기 위해서.
최근 오나미의 실제 집으로 들어가 신혼살림을 꾸리게 된 허경환은 '첫날밤'을 맞이하기 전 오나미 몰래 텐트를 치고 본인의 잠자리를 비밀리에 마련했다. 이후 오나미가 집 안 텐트에 놀라자, 허경환은 "오해하지 말라"며 "요즘 집안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게 유행"이라는 궁색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오나미는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나랑 캠핑 떠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거 아니냐”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복층 구조의 원룸에서 위층과 아래층에 각각 자리를 잡고 잠을 청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목이 말라서’ 또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내내 허경환의 주위를 맴돌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심 가득한 오나미의 신혼 첫날밤 로망에 텐트까지 준비해온 ‘철벽남’ 허경환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방송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황석정과 뽀뽀 벌칙으로 박빙의 탁구 대결을 펼치게 된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 부부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