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영화의 잇단 흥행 실패로 위축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하는 영화마다 잘 되다가 ‘영화 ’대한이 민국이‘로 처음 망해봤다”라고 말을 꺼냈다.
최성국은 “참패를 했다. 슬럼프를 겪다가 ‘구세주2’ 개봉을 했다. 한국 영화 없다고 했는데 ‘워낭소리’가 있더라. 우리 영화 개봉하는 날 대통령님이 ‘워낭소리’를 보셨다고 하더라. 내가 재미 없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흥행 실패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영화가 잘 안되면 배우 몫”이라면서 “영화가 잘 되면 배우 때문이라는 말은 없는데 망하면 그렇다”라고 힘들었던 이유를 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