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 배우 임시완 주연 영화 '오빠생각'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빠생각'은 지난 26일 전국 6만14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2만81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오빠생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1위를 재탈환 해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에 온 임시완'도 긍정적인 결과를 낸 셈이다.
임시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
이제 임시완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를 상대해야 한다. 실제로 '쿵푸팬더3'가 극장의 새 판을 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빠생각'의 버티기가 관건이다. '쿵푸팬더3'는 27일 오전 7시 기준 44.2%의 실시간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오빠생각'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