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7시 기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억 12만 3570뷰를 기록 중이다. 3년여 전 발표된 곡이지만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며 빅뱅의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012년 3월 5일 유튜브에 게시된 '판타스틱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는 2014년 1억뷰를 돌파했고, 지난해 5월 1억 5천뷰를 넘어셨다. 빅뱅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인 만큼 오래전 발표했던 곡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는 '국제가수' 싸이에 이어 국내 가수 중 두번째로 2억뷰를 돌파한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빅뱅은 지난 19일 1억뷰를 돌파한 '뱅뱅뱅(BANG BANG BANG'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MV를 2개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빅뱅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라이브(ALIVE)'에 수록된 '판타스틱 베이비'는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안무로 큰 사랑을 받은 빅뱅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발표했던 곡 '뱅뱅뱅' 뮤직비디오로 1억뷰를 돌파했다. 국내 남자그룹 최초로 연이어 1억뷰를 돌파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7일 유튜브에서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계 결과 6월에 발표된 빅뱅의 '뱅뱅뱅'이 9500여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루저', '베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맨정신' 등 빅뱅의 노래 5곡이 10위권 내 포함되면서 빅뱅의 위상을 실감케 한 바 있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발표한 'MADE SERIES'로 국내외 음원차트와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하며 가요계를 평정한 빅뱅은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베스트송상 등 4관왕, 2015 MAMA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면서 2015년을 가장 빛낸 가수임을 입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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