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매드맥스' 조지 밀러 "아카데미 수상? 기대 안한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27 08: 09

 할리우드 감독 조지 밀러가 차기작에 대해 밝혔다. 
조지 밀러 감독은 최근 미국 매체 LA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션 베이커 감독의 인디영화 '탠저린'을 보고 영감을 얻었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션베이커 감독의 '탠저린'을 사랑한다"며 "예산의 규모에 상관없는 영화다. 만드는 방법과 주제가 정확하게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두 개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며 "하나는 기술적으로 복잡한 영화다. 다른 하나는 동시대를 다룬 영화다라고 말했다. 두 이야기 모두 아이폰으로 찍을 필요는 없지만 크고 거대한 카메라가 필요하지 않다"고 차기작의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조지 밀러는 2016 아카데미상 수상에 대해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최악의 의사는 희망을 주는 의사다. 그냥 축제를 즐기고 올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든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작품상을 비롯해 2016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pps2014@osen.co.kr
[사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