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100억 소녀'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관련 OSEN과의 인터뷰에서 "100억 소녀라고 불러주시는 건 저를 많이 보고 싶어하시는 수치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혜리는 올해 올릴 매출 규모로 얻은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에 대해 "그런 기사도 많이 나오더라. 그만큼 많이 찾아주시고, 많이 보고 싶어하시는 수치인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100억을 벌었으니 200억을 벌겠어'가 아니고 '내가 이만큼 열심히 했구나', '이만큼 성과를 얻었구나'와 같은 기분이다"며 열심히 한 것에 대한 성적표 같은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혜리는 '응팔'에서 여주인공 덕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응팔'은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로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지난 16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