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회복 중이다.
27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측 관계자는 OSEN에 “엄앵란이 유방암 수술을 잘 받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해서 되도록 빨리 녹화에 참여할 거라고 했다”며 “주치의와 상의 후 출연 시기를 결정 할 것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오는 3일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엄앵란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엄앵란은 ‘나는 몸신이다’ 녹화 중 유방암 치료의 대가인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 교수의 검진을 받고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엄앵란은 가슴에 1cm 크기에 종양이 발견됐다. 다행히 조기발견을 해서 완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엄앵란의 치료를 맡은 유방암 전문가 노동영 교수는 절제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앵란은 암 확진 소식을 들은 뒤에도 밝게 웃으며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괜찮다는 말을 반복했다.
다행히 초기에 암을 발견한 엄앵란은 곧바로 유방암 수술을 받았고 회복 중인 상황으로 당분간 ‘나는 몸신이다’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회복 후 복귀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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