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잘 안풀리네'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6.01.27 19: 25

2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 시작 1쿼터, SK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팽팽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큰 8위 SK와 9위 LG의 대결은 김 빠진 매치로 예상할 수 있지만 최근 하위권 팀들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SK는 최근 빅맨 김민수가 부상을 당해 출혈이 크지만 김선형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플레이가 물이 올랐기 때문에 한 번 신바람을 타면 득점 기세가 무섭다. 이에 맞서는 LG는 지난 22일 KCC전 도중 작전타임 때 중계카메라에 수건을 던지는 돌출행동을 한 길렌워터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에 빠지게 됐다.

두 팀 모두 수비가 강력하지 않고, 한 번 공격이 풀리기 시작하면 대량득점을 하는 팀이라 SK 김민수와 LG 길렌워터가 빠진 시점에서 누가 승리의 깃발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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