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일본인들은 고기 맛을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첫 해외 특집으로 호주 시드니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교익은 호주산 와규 등 소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맛있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일본인들은 고기 맛을 모른다. 고기를 먹은 지 얼마 안 됐다"라면서 "일본인들의 입맛이 서양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곧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