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가 과거 사고가 박성웅의 아버지로 인해 일어났음을 알게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3회에서 남규만(남궁민 분)은 서진우(유승호 분)를 자신의 회사로 불렀다.
진우는 "내가 궁금해할 만한 정보가 뭐냐"고 물었고, 규만은 "6살 때 너네 가족 다 죽었지? 나와 박변(박성웅 분) 인연이 그 때부터 시작이 됐다. 그 사고를 낸 사람이 박변 아버지인 거 알았나"라고 하면서 1999년 생수 트럭 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내밀었다.
이어 규만은 "인연 한 번 질기다. 인연은 마지막에 안다고 하던데, 두 사람은 처음부터 악연이었다. 우리 박변이 한 가족을 몰살시켰다"고 해 진우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