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곽정은이 싱글녀 고충을 털어놨다.
곽정은은 27일 오후 방송된 tvN '내 방의 품격'에서 공사 지연으로 2천만원을 더 쓰게 된 방스타의 사연을 듣고는 "혼자 계신 상황에서는 강력하게 의견을 어필하게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저는 짜장면을 시켜먹을 때 목욕탕에 샤워기 틀어놓고 누가 씻고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모두가 "얼굴 알아보지 않나", "너무 과한 설정 아니냐"고 지적하자 곽정은은 "그 정도로 짜장면 하나만 시켜 먹어도 불안하다"고 설명했다.
'내방의 품격'은 일반인 인테리어 고수가 출연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내방의품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