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 DJ석을 문천식에게 다시 한 번 맡겼다.
문천식은 28일 생방송 된 MBC MBC FM4U(91.9MHz)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저 오늘 또 오게 됐다"며 "어제 방송을 듣고, 기사를 접하셨다면 아실 것이다. 전현무 씨가 목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만 제가 하겠다. 아픈 무디(전현무 디제이)가 방송 걱정을 안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밝혔다.
전날(27일)부터 문천식이 목 상태가 안 좋은 전현무를 대신해 DJ를 맡고 있다. 그가 28일까지만 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일(29일)은 전현무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천식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웃음) 제가 목소리는 나쁘지 않다"고 청취자들의 메시지에 화답했다.
앞서 전현무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성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전현무는 방송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이어왔다.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라디오 말고 다른 프로그램의 녹화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