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빠생각'(이한 감독)이 일주일 만에 7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영화 '오빠생각'은 7만 4,9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9만 5,806명으로 오늘 7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앞서 개봉한 외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치열한 접전 끝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다룬 작품.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이레 등이 출연한다. 눈물과 감동이 공존하는 내용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지난 27일 하루 5만 9,1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새롭게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영화 '로봇, 소리'가 5만 2,31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66만 8,690명, 8만 8,565명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오빠생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