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미남 스타 박보검이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응팔' 종영 후 박보검의 소속사와 홍보사를 통해 의뢰된 각 언론매체들의 개별 인터뷰 요청만 100여곳을 넘어서는 등 인기 폭발이다.
박보검의 한 측근은 28일 "현재 박보검의 인터뷰 요청 건수는 방송을 제외하고도 신문 81개 잡지 20개로 사실상 개별 인터뷰 일정을 짤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별그대' 후 김수현에게 쏟아졌던 80여건을 박보검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보검은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 촬영 차 출국 중이다. 박보검 측은 "박보검이 지난 21일 '뮤직뱅크' 출연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아프리카로 떠났다"며 "박보검은 아무것도 모르고 비행기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이 2월초에 귀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보검은 지난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http://cafe.daum.net/BOGUMMY)’와 함께 서울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 약 3500여명의 팬들과 3시간 동안 함께 했다.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며 "한 번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전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보검의 바람과 달리 그가 앞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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