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신수지가 리듬체조 선수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2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고등학교 2학년 당시 34kg까지 나갔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는 말라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34kg을 찍었다. 많이 말랐었다. 키는 161cm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랐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비율적으로 서양인들을 이길 수 없으니 말라서 팔다리를 길게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은퇴 후 프로볼링선수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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