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신수지가 러시아 전지훈련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러시아 전지훈련 당시 만났던 러시아 선수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신수지는 '미인이라 도움 받았냐'는 말에 "그건 잘 모르겠다. 완전 동양인 미모라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에서 서양친구들이 매력이라는 말도 해줬다. 머릿결도 다르지 않나. 신기하다고 맨날 만졌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그들이 부러웠는데 그들은 절 부러워 하더라. 선크림 안 발라도 기미도 안 생기고 초콜릿 엄청 먹는데 살도 안 찐다. 나중에 찌더라. 저는 조절을 많이 했어야 했다"고 체중 조절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은퇴 후 프로볼링선수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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