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호야 스크린 데뷔작 ‘히야’(감독 김지연)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 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이호원 분)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 ‘히야’의 타이틀 롤은 이호원(호야 분)과 모델출신 신예 배우 안보현이 맡아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동생 진호 역으로는 방영 때마다 신드롬을 낳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첫 작품 ‘응답하라1997’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의 친동생 역을 톡톡히 해내며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연기돌로 인정받은 호야가 인피니트의 멤버가 아닌 배우 이호원의 이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고등학생으로 분해 K-POP을 이끄는 가수로서 다져왔던 끼를 방출함은 물론,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주목 받는 신예 배우 안보현이 호야와 형제의 호흡을 맞춘다. 안보현은 현재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반기 기대작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발탁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예로 새로운 대세 배우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히야’에서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청춘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 진상 역을 맡으며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여심을 저격하며 비주얼 갑 형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호원과 안보현의 눈부신 케미가 벌써부터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박철민, 최대철, 정경호 등 매 작품마다 눈부신 열연을 보여줬던 명품 연기자들의 가세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히야’는 올 봄,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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