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주최 측이 래퍼 이센스사 후보에 올라있는 것에 대해 "음반이 가진고 있는 가치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개요 및 분야별 후보작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의 후보는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한다. 전년도 최우수 포크 부문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헤비니스 부문이 신설됐다.
'올해의 음반'에는 이센스의 'The Anecdote'가 후보에 올라있다. 이에 이센스가 상을 받게 된다면 상은 어떻게 전달 되느냐는 질문에 주최 측은 “소속사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센스의 후보 선정에 대해 “음반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다.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상의 취지 자체가 음악적 평가이고 음악에 대한 시상이라는 점에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9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며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