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 박민지,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계춘할망'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응답하라 1988'으로 큰 관심이 집중된 배우 김고은, 박민지, 그리고 류준열이 동반 출연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이 올해 개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
'계춘할망'은 '치즈인더트랩'과 '응답하라 1988'이 방송되기 이전인 지난해 7월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12년 전에 잃어버린 손녀 딸이 기적적으로 제주도로 돌아오면서 시작된 계춘할망(윤여정 분)과 손녀 혜지(김고은)의 어색한 동거를 담아낸 작품이다.
당초 대규모 자본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이 작품이 올해초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정환 역의 류준열, 시청률 7%를 넘기며 시청률 상승중인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김고은, 보라 역 박민지가 함께 촬영한 영화로 알려지며 뒤늦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극중 류준열과 박민지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지만 김고은과 함께 어울리는 또래들로 등장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쓰리샷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는 '계춘할망'은 배우 윤여정, 김고은, 류준열, 박민지 외에도 민호(샤이니), 김희원, 양익준,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