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임상혁 변호사가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 1차 변론기일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임상혁 변호사는 28일 OSEN에 "기일 변경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함께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의 일정이 겹쳐서 변경 신청을 했다. 2월 중순이 법원 인사철이어서 3월 초로 재판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혁 변호사는 지난 27일 법원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변경된 1차 변론기일은 오는 3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다.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그는 13년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주LA총영사관총영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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