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휘재, SBS 예능 살리는 고급 인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1.28 16: 43

개그맨 이휘재가 누구보다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이휘재는 2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재치있는 입담을 전하는 한편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해 달라진 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요리무식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요리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 이휘재는 '3대천왕'을 통해 알게 된 것들, 변화된 부분이 많다고 밝히며 쌍둥이 서언, 서준에게 요리를 해줬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또 오랫동안 진행해왔던 프로그램 회식은 잘 안가지만, 3대천왕' 회식은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또한 토요일 저녁 6시 1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것에 대해 유쾌하게 속내를 고백하는 동시에 "유재석, 신동엽 형은 우리가 이동을 하는 것도 모를 거다. 관심이 없다"며 "그들은 긴장하지 않는다. 우리만 긴장한다"라고 재치있게 대답을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휘재는 연신 프로그램을 이끄는 MC로서의 진중함과 책임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휘재는 1시간 가량 진행된 기자간담회 이후 곧바로 SBS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녹화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했다.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들에게 아마추어 보컬 실력자들이 도전하는 파격적인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이휘재는 성시경과 MC 호흡을 맞춘다. 29일 녹화가 진행될 예정.
또한 이휘재는 30일 SBS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먹스타 총출동' MC로 녹화에 참여한다. '먹스타 총출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신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 격이 다른 먹방 대결을 통해 최고의 '먹스타'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으로 이휘재는 이영자와 MC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화요일인 27일 '백종원의 3대천왕' 녹화까지 더하면, 이휘재는 일주일 중 무려 5일 동안 SBS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지난 해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인정받은 이휘재가 2016년 SBS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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