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V.O.S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V.O.S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3명 완전체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공개했다.
DJ 컬투는 김경록에게 "V.O.S는 6년 8개월 만에 뭉쳤다. 어떤 점이 좋으냐?"라고 물었고, 김경록은 "팀 막내이다 보니 형들이 두 명이나 있는 게 든든하다"라고 답하며 다시 뭉친 V.O.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V.O.S는 3명이 계약을 할 때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현준은 “이번에 3명이서 V.O.S 계약서를 쓸 때 행복을 중심으로 썼다. '1조 1항, 이 계약서는 행복을 우선으로 하고 행복하지 아니하면 계약을 파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라면서, "저희의 목표는 노래하면서 행복 하는 것이다. 행복하다는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또 박지헌은 "우리 멤버들 성향이 모두 다르다. 옷 스타일, 식성, 종교, 취향까지 다 다르다"라며 "그런데 노래할 때는 꼭 다 맞다. 노래할 때 뭉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DJ 컬투 또한 "셋 목소리가 각기 특색이 있는데 노래를 할 때 목소리가 모여 멋진 음색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라고 감탄을 했다. 같이 출연한 정인 또한 "팀으로 활동해서 서로 이렇게 맞추어서 하는 걸 보면 부럽다"라며 V.O.S의 활동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V.O.S는 지난 13일 미니음반 'RE:Union, The Rea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중 하나인 '그 사람이 너니까'로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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