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영화 '동주'에 참여하게 된 부담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내내 잠 못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우리 영화가 19회차만에 전부 다 찍었다. 그 19일동안 나랑 박정민 형이랑 정말 잠 못 이뤘다"라며 "압박감과 부담감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이었다. 매일 고민을 하면서 지새운 나날들이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극 중 윤동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